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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샌프란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여기는 이제 슬슬 추수감사절 준비가 시작 되었는데요, 미국 사람들은 추수감사절에 어떤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할까, 궁금하실 것 같아요. 딱 좋은 타이밍에 타겟에서 정말 미국적인 디자이너와 협업을 해서 소개드려요. 바로 John Derian 컬렉션입니다. 한국에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장 구글에서 이 사람 이름만 검색해 보셔도 얼마나 비싼 디자이너인지 금새 아실 수 있을 거에요. 니먼마커스에서는 이분의 쿠션이 거의 이백달러에 판매되고 있고, 버그도르프 굿먼에서는 케이크 스탠드가 무려 이천달러(!!)에 판매되고 있어요. 그런 분입니다. 이분이 타겟이랑 왜 협업을 하시는지도 참 궁금하네요. 타겟 일 정말 열심히 합니다. 타겟에 가면 바로 이 John Derian이 디자인한 추수감..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LA에 가시면 주로 다운타운에 관광목적으로 호텔을 잡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LA에 자주 들르셔서 이미 볼건 다 보신 분, 관광호텔 분위기보다는 현지인들이 묵는 조용한 호텔을 찾는 분들께 추천드릴 만한 호텔이 있어서 소개해드려요. Marina Del Rey Hotel 주소: 13534 Bali Way, Marina Del Rey, CA 90292이 호텔의 장점은 엄청난 마리나 뷰입니다. 객실 내부 뿐 아니라 호텔 근처가 마리나 천지여서 사진찍고 놀기에 최적이에요. 여행 온 분위기 팍팍 내주는 야자수는 덤이고요. 일단 룸컨디션 보여드릴게요. 여기는 4성급 호텔이고요, 방은 깔끔합니다. 5성급처럼 럭셔리하진 않지만 전혀 불편함은 없는 숙박이었어요. 청결 상태도 매우 양호해..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벌써 10월이라서 좀 늦은감이 있지만 간단하게 가을에만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오는 미국 슈퍼 제품들을 소개해 볼게요. 이번에 LA에서 간 Ralphs라는 슈퍼에서 본 제품들이에요. 이 체인은 남부 캘리포니아에만 있답니다. 들어가자마자 귀여운 호박들이 반겨주네요. 미국에서 파는 호박은 주로 장식용 혹은 jack-o-lantern 카빙용입니다. 실제로 먹어본 적은 없어서 맛보장은 못해드려요. 참고로 오늘 보여드리는 제품들은 Ralphs 회원 가입을 해야 할인이 적용됩니다. 가격표에 자세히 보면 with card 라고 써있어요. 대부분의 미국 슈퍼가 무료회원 가입을 해야 할인적용을 해줍니다. 회원가입 어렵지 않으니 많이 쇼핑하실 거면 가입 하고 계산하시는 게 좋아요. 1. 커피 스타벅스..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샌프란에서 가깝지만 은근 자주가게 되지는 않는 LA에 다녀왔어요. 오늘은 가장 궁금했던 럭셔리 친환경 슈퍼마켓, EREWHON을 소개해드릴게요. EREWHON 한글표기를 어떻게 하는지 찾아봤는데 에레헌, 에레혼, 애류헌 등 다양하게 있네요. Nowhere의 알파벳을 재배열해서 만든, Samuel Butler의 풍자소설 제목이자 소설 속에 등장하는 가상의 공간이라고 해요. 짐작하셨겠지만 EREWHON은 LA지역에만 지점이 있는 곳입니다. 조만간 샌프란에도 들어올 것 같은 느낌이긴 해요.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비싸고 건강한 먹거리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셀럽들에게 인기가 많아 유명세를 탄지 꽤 됐죠. 마일리 사이러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킴 카다시안 등 셀럽들이 자주 온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패키징이 너무 예쁜 신상이 몇몇 보여서 살짝 소개해드려요. LoveShackFancy - Forever in Love 향수를 새로 론칭한 LoveShackFancy의 Forever in Love 오드퍼퓸이에요. 세포라 단독이고 핑크색 왕리본 보틀이 눈길을 확 사로잡는 향수입니다. 75밀리리터 보틀이 125달러로 나왔네요. LoveShackFancy라는 브랜드는 저도 좀 생소해서 찾아봤는데요 원래 화장품을 만들던 브랜드는 아니고 인기 스타일리스트 Rebecca Hessel Cohen이라는 분이 2013년에 론칭한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입니다. 핑크핑크한 Forever in Love외에도 같은 디자인 다른 향/컬러로 Moondance 와 Boheme이라는 향수를 동시에 론칭했네요..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오랜만에 트레이더조스에.갔더니 가을 한정 신상이 엄청 나왔어요. 미국은 가을 하면 펌프킨, 펌프킨 하면 가을이죠. 미국의 가을에 스타벅스는 펌프킨 스파이스 라떼로 돈을 벌고 슈퍼들은 펌프킨맛 과자 및 초콜릿으로 돈을 법니다. 컨셉장인 트레이더조스도 예외는 아니지요. 본격 펌프킨 제품을 보여드리기 전, 먼저 클래식한 카라멜 애플 디핑 키트에요. 사과만 있으면 어딜가도 만들 수 있으니 한국에서도 해드실 수 있어요. 요즘 한국은 탕후루가 유행하는 것 같던데 이건 카라멜 버젼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펌프킨 조조스, 펌프킨 스파이스 배톤, 펌프킨 모양 초콜렛, 펌프킨 스파이스 프렛첼, 펌프킨 그래놀라 바 등 펌프킨 좋아하시면 가을의 트레이더조스는 천국이죠. 우리나라 과자보다는 좀 많이 ..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오늘도 주방용품 위주로 보여드릴게요. 이건 파이렉스 8피스 세트인데 지난번에 보여드린 사각형 세트보다는 예쁜것 같아요. 뚜껑만 열면 바로 서빙도 가능할 것 같고요. 사각형보다는 이 세트에 마음이 갑니다. 손님대접용으로 유용할 것 같은 서빙보울 4피스 세트가 16달러입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괜찮아 보여요. 다이소에 비슷한 제품이 있기는 한데 가격은 비슷한 것 같네요. 이 세트도 귀엽네요. 식기세척기/전자레인지 다 사용 가능하고 플라스틱 아닙니다. 밥을 담기에는 좀 너무 크고 파스타나 샐러드용으로 좋겠어요. 애피타이저 접시세트도 있어요. 6피스에 15달러입니다. 미국사람들 집에 놀러가면 저녁을 먹기 전에 일단 와인 한잔과 간단한 스낵을 주는데요, 그럴 때 쓰는 용도 같아요. 도어락도..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코스트코 인테리어 쇼핑리스트 공유드려요. 이건 floor runner인데요, 현관매트보다 조금 더 긴 느낌이에요. 예쁘긴 한데 빨기 귀찮을 것 같아서 고민을 좀 해봐야겠어요. 이것도 매트리스인데 novafoam 이라는 브랜드입니다. 쿠션 샘플이 전시되어 있지만 코스트코의 단점은 매트리스에 누워볼 수가 없어서 쿠션감이 잘 상상이 안간다는 것이에요. 메이씨즈만 가도 다 누워보고 결정할 수 있는데 말이죠. 키친용품으로 넘어갈게요. 파이렉스에서 나온 락앤락 느낌의 밀폐용기 세트도 있어요. 18피스에 25달러면 괜찮은 가격입니다. 요즘은 플라스틱도 유리처럼 생긴 것들이 많아서 잘 보고 사야해요. 넓고 평평한 디자인이 한국보다는 느낌이 좀 다르죠. 식문화가 달라서 이건 어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