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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샌프란
[LALA랜드] 확 트인 마리나뷰를 이 가격에! 샌타모니카/베니스비치 호텔추천 본문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LA에 가시면 주로 다운타운에 관광목적으로 호텔을 잡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LA에 자주 들르셔서 이미 볼건 다 보신 분, 관광호텔 분위기보다는 현지인들이 묵는 조용한 호텔을 찾는 분들께 추천드릴 만한 호텔이 있어서 소개해드려요.
Marina Del Rey Hotel
주소: 13534 Bali Way, Marina Del Rey, CA 90292
이 호텔의 장점은 엄청난 마리나 뷰입니다. 객실 내부 뿐 아니라 호텔 근처가 마리나 천지여서 사진찍고 놀기에 최적이에요. 여행 온 분위기 팍팍 내주는 야자수는 덤이고요.
일단 룸컨디션 보여드릴게요. 여기는 4성급 호텔이고요, 방은 깔끔합니다. 5성급처럼 럭셔리하진 않지만 전혀 불편함은 없는 숙박이었어요. 청결 상태도 매우 양호해요. 침구도 편안하고 푹신해서 잠도 잘 와요. 딱 하나 보이는 건 침대시트 다림질에 신경쓰지 않으셨다는 것 정도일까요.
물은 8달러 주고 사마셔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티머신이 있긴 한데 저는 귀찮아서 밖에서 물 한병씩 사와서 마셨어요. 근처 도보 10분거리에 Ralphs 슈퍼가 있습니다.
뷰입니다! 날씨 좋은 날 (=거의 매일) 너무너무 예쁘죠! 방에 들어가자마자 탄성이 나와요. 정말 기가막힙니다. 발코니에 나가서 멍때리기도 너무 좋아요.
참고로 모든 객실에서 다 마리나가 보이는 것은 아니니 예약 및 체크인 하실때 꼭 확인하시고 요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2층방을 배정받았고요, 총 3층까지 방이 있어요.
발코니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이 호텔의 위치가 마리나 끝자락이어서 방해없이 탁트인 뷰가 더더욱 인상적인 것 같아요.
너무너무 예쁘죠! 물론 시기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겠지만 가을시즌 1박에 200달러대에서 이 정도 퀄리티는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예쁜 마리나 뷰는 잠시 접어두고 방 화장실로 다시 돌아올게요. 욕조는 없지만 널찍깨끗하고 수압도 좋아요.
수건도 넉넉하게 줍니다. 여기 하우스키핑은 신청을 해야 해주니까 체크인 하실 때 물어보면 해달라고 말씀하세요. 물론 무료이지만 요즘 환경보호 및 물절약 차원에서 이렇게 신청형으로 시스템을 바꾼 호텔들이 많은 것 같아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는 다 대용량으로 준비되어 있고 Lather라는 호텔용 브랜드에요. 인공향료를 배제하고 아로마오일로 향을 내서 좋긴 한데 좀 모발이 뻑뻑해지는 느낌은 있어요. 비누랑 바디로션은 미니사이즈로 줍니다.
LA의 단점은 교통체증이 심하다는 점, 교통이 안좋을 때는 우버도 잡기가 어렵다는 점인데요, 차를 렌트하셨다면 하루이틀 정도 다운타운을 벗어나 마리나뷰 보면서 힐링하기에 좋습니다. 호텔 자체는 예쁜데 호텔 안에 식당이 딱 하나가 있고 주변에 다 마리나 뿐이긴 해요. 조식부페 이런 것도 없죠. 그래도 10분정도 걸어나가시면 인기 스시맛집 Sugarfish, Ralphs 슈퍼 및 세포라, 쉐이크쉑, 스타벅스, California pizza kitchen과 치폴레까지 인기 맛집및 쇼핑몰이 다양하게 있어서 실속있게 시간 보내실 수 있을 거에요.
저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숙박이었고요 다운타운의 혼잡함을 벗어나 깨끗한 바다공기와 마리나뷰를 원하시면 매우 추천입니다. 샌타모니카비치도 솔직히 생각했던 것보다 분위기가 좀 산만한 인상을 받았는데요, 이 호텔이 위치한 Marina del Rey 주변은 정말 깨끗하고 안전해서 더더욱 좋았어요. LAX공항과도 엄청 가까워서 여행 초반 혹은 후반에 이용해 보셔도 좋고요. 북적북적 뻔한 관광객의 LA가 아닌, 휴양지 느낌의 LA를 경험해 보실 수 있는 지역이랍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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