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면세점보다 싸다! 2024 뷰티 홀리데이 박스 - 랑콤/에스티/아덴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10월 말인데 벌써부터 뷰티 브랜드들이 슬슬 홀리데이 박스를 출시하기 시작해서 빠르게 소개해드릴게요. 

우리나라 면세점이 워낙 잘되어 있어서 프리기프트 프로모션 혹은 홀리데이 박스가 아니라면 미국에서 화장품 구매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다만, 홀리데이 박스가 진행되는 10월 말 - 1월 초에는 무조건 홀리데이 박스를 추천드려요. 구성이 정말 실합니다.

먼저 랑콤이에요. 650달러 상당의 제품을 79달러에 살 수 있답니다. 랑콤 제품 아무거나 42달러를 구매하시는 분들에 한해서인데요, 파운데이션 하나를 사도 50달러가 넘으니 어려운 조건은 아니에요. 즉, 파운데이션 하나를 57달러에 구매하시고 추가로 79달러를 지불하시면 이 650달러 상당의 엄청난 홀리데이 박스가 따라오는 거죠. 12구 아이섀도우 팔레트가 정말 유용하고요 정품 제네피크 세럼과 아이크림도 포함입니다. 데피니실 마스카라 정품과 마스카라 베이스도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요. 

저도 아마 올해는 랑콤으로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네피크 아이크림 정품이 82달러, 세럼 1온스 정품이 89달러임을 감안하면 정말 좋은 구성이에요.

아이섀도우 컬러는 매년 좀 비슷한 느낌이긴 하지만 그만큼 무난하게 활용도가 높은 컬러로 구성되어 있어서 두고두고 잘 쓰겠어요. 로즈골드 케이스 디자인도 매력적이네요. 

예를 들어, 이드라젠 39달러 + 샤프너 8달러 합치면 42달러가 넘어서 홀리데이 박스 구매가 가능해요. 
 

제네피크 하이드로겔 마스크 1피스 (15달러, 기간한정 세일 10.5달러)도 괜찮은 옵션이에요. 

다음은 에스티로더입니다. 디스플레이가 가장 화려하네요. 625달러 상당의 제품들이고 90달러에 살 수 있어요. 랑콤보다 좀 비싼 대신 이건 에스티로더 제품 어느 제품을 사도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립제품울 무려 네개나 주고 매년 달라지는 메이크업 케이스도 한층 고급스러워 보이는게 사실이죠. 립스틱 확대사진이 없어서 죄송한데 무려 패턴이 양각디자인 되어 있어요. 작은 아이섀도우가 조금 아쉽지만 다른 장점이 많은 구성이에요. 

6구 아이섀도우, 갈색병 세럼과 아이크림이 본품사이즈로 하나씩, 추가로 리바이탈라이징 수프림+ 데이크림 혹은 나이트크림 1온스 본품을 하나 선택 가능하네요. 랑콤에 비해 스킨케어에 힘을 더 준 느낌이고 크림 가격을 생각하면 랑콤보다 비싸다고 볼 수는 없겠어요. 이건 정품 스킨케어 제품 3개 + 메이크업이고 랑콤은 정품 스킨케어 2개 + 메이크업이니 두 브랜드 다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스킨케어 제품의 개수를 보고 결정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나눠서 선물하기도 좋고요. 리바이탈라이징 수프림 + 나이트크림 기준 1.7온스 정품이 135달러니까 1온스로 환산하면 이 크림 하나만 79달러 상당입니다. 심지어 리뉴트리브 핸드크림(딜럭스 샘플사이즈)도 주네요. 

예를 들어, 이렇게 18달러짜리 프라이머를 사도 홀리데이 박스 구매가 가능합니다. 트레블사이즈 제품 구매는 해당이 안되는 것 같으니 홀리데이 박스 구매가 가능한 상품인지 확인하고 계산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엘리자베스 아덴입니다. 에잇아워크림 좋아하시면 이건 무조건 강추에요. 72달러이고 368달러 상당의 제품이라고 하네요. 아덴 제품 45달러어치를 사시면 구매가 가능해요. 에잇아워크림, 에잇아워 핸드크림, 비타민씨 세라마이드 레디언스 리뉴얼 세럼 (30피스), 어드밴스드 세라마이드 리프트앤펌 데이크림 (spf 15)가 포함되어 있는, 스킨케어에 집중한 모습입니다. 

특이한 점은 프라이머(1온스)도 보이네요. 에잇아워 크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잘 쓴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렇게 오늘은 2024 홀리데이 뷰티박스를 비교해봤어요. 구경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시즌이네요. 시기에 따라 추가적으로 증정품 프로모션이 있는 경우도 있고 크리스마스에 맞춰 기획세트도 정말 많이 쏟아지는 시기니까요, 미국 여행 계획하신다면 꼭 백화점에 들러서 뷰티 홀리데이 박스 쇼핑해 보세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