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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샌프란
5달러의 행복 - 미국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강력추천! 본문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오늘은 미국 크리스마스 가성비 인테리어 소품의 끝판왕, 타겟 Target 신상을 보여드릴게요. 타겟은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인데요, 할로윈이 끝나자마자 바로 크리스마스 장사를 시작하는 미국입니다.
이 귀여운 실내 슬리퍼들은 9달러 입니다. 수면양말과 슬리퍼의 중간버전이에요. 저는 눈사람 모양이 제일 귀여운 거 같아요. 엄청 부드럽고 가벼워서 한국 가져가시기에도 편하실거에요. 선물용으로도 추천드릴게요.
홀리데이 양말도 산타모양, 강아지, 눈사람, 루돌프 사슴 등 다양하게 나왔어요. 새하얀 댕댕이 문양이 눈길을 끄네요.
유명한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아나 게인스의 Heart & Hand 에서 나온 빈티지 크리스마스 씰 디자인 머그도 예뻐요. 이건 타겟은 다 셀프 포장이어서 이런 식기류 구입을 생각하신다면 포장재 및 충전재를 챙겨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잘 깨지지 않는 멜라민 소재의 크리스마스 식기류도 있어요. 앙증맞은 진저브레드맨,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 등의 멜라민 접시와 그릇도 있고 테이블 매트도 귀엽죠. 이렇게 귀여운데 3달러씩이면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페퍼민트 캔디 및 캔디캐인 문양의 쿠키 커터 및 쿠키 상자, 앞치마, 식탁보 등 다양한 베이킹 용품도 보입니다. 미국인들은 크리스마스에 베이킹을 많이 해서 그런 것 같아요.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인 김에 같이 쿠키도 만들고 많이 만든 김에 나눠 먹고 그러는 거죠.
귀여운 펭귄과 천사모양의 쿠키커터가 1달러씩이에요. 베이킹 좋아하시면 쿠키커터도 선물용으로 최고죠.
사실 이 머그들이 정말 여기서 인기가 많아요. 가격이 5달러라서 저렴하기도 하지만 디자인이 너무 예쁘고 종류도 다양해서 누구라도 좋아할 느낌이죠. 매년 나오지만 품절도 금새 되기 때문에 마음에 드시면 그냥 사야 합니다. 벌써 지점마다 재고가 부족해지고 있어요. 깨지지 않게 핸드캐리로 잘 가져가시면 되요. 안타깝지만 이 재질은 부치는 짐으로 가져가시면 깨지기가 쉬우니 꼭 핸드캐리로 가져가세요.
저는 이 윙크하는 진저브레드맨 머그 하나 데려왔고요, 포스팅하면서 보니 위에 펭귄 머그도 너무 탐나서 다시 타겟 가야겠어요.
트리 모양 산타 모양 넛크래커 아저씨까지 정말 크리스마스 분위기 낭낭한 디자인들 뿐이네요.
머그는 깨질까봐 걱정되신다면 예쁜 자수냅킨은 어떠세요. 100% 면제품이라서 안심하고 쓸 수 있어요.
이건 마당에 세워두는 큼직한 산타와 강아지에요. 전선을 연결하면 예쁘게 반짝거린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집과 앞마당 장식을 정말 진심으로 하는 미국인들이 많아서 이웃집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이건 부직포로 만들어서 깨질 염려 없는 장식품들이에요. 유럽의 주택가를 생각하고 만든 디자인 같아요.
통통하고 귀여운 새 장식도 추천드려요. 5달러씩이라서 부담도 없고 크리스마스가 지나도 겨울 내내 장식해 둘 수 있어서 좋아요.
하나하나 설명드리기가 벅찰정도로 다양한 소재와 무드를 살려 정말 다 준비해놓은 타겟의 2024년 크리스마스 컬렉션입니다. 무엇보다 1달러부터 시작되는 가격대가 정말 좋고요, 미국 감성의 대중적인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신다면 타겟만한 곳이 없어요. 다 올겨울 미국에 오신다면 꼭 타겟에서 한번쯤 구경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마지막으로 히든 인기템 노스폴 라디오 소개해드릴게요. 온라인 리뷰도 너무 좋고요, 진짜 라디오는 당연히 아니지만 버튼을 돌리면 추억의 크리스마스 노래와 북극 뉴스 (!!) 를 전해준다고 하네요.
레트로 티비 펭귄은 전원을 켜면 불이 들어오고 트리가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15달러에 이 정도 성능이면 너무 신박한것 같아요. 구경만으로도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타겟 소개해드렸어요. 즐거운 쇼핑 되시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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