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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뉴욕] 허드슨 야드, 베슬, 리틀 아일랜드 산책

오들 :) 2023. 8. 14. 15:33


몇달전에 다녀온 뉴욕인데 뒤늦게 포스팅하네요. 적당히 걷기 안전한 지역 위주로 산책코스 추천드려요. 아무리 안전한 지역도 저녁 늦게는 절대 가지 마세요.


베슬 및 허드슨 야드로 걸어가는 길입니다. 뉴욕은 언제가도 공사장이 있죠. 공사중인 건물은 겨우 피해서 찍은 사진인데 흔치않는 조합이라서 마음에 드는 풍경이었어요.


이 앞쪽에 보이는 건물은 저도 처음 봤는데요 기차역이라고 하네요.

Moynihan Train Hall
주소: 350 W 33rd St, New York, NY 10001



다음은 허드슨 야드 Hudson yards 입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미국치고는) 엄청 깔끔한 편이고요 고급 브랜드도 많이 입점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베슬이 유리에 비치는 이 사진은 허드슨 야드 2층에서만 찍을 수 있어요.


BTS 팝업스토어도 있었어요! 이건 4월에 찍은 사진이니 아직까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좀 구석으로 들어가면 Van leeuwen 이라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맞아주는데요, 여긴 정말 추천입니다.


아쉽게도 저녁 시간에는 품절된 맛이 많아서 선택의 폭이 좁았지만 Earl grey 맛은 다행히 남아 있어서 신나게 잘 먹고 왔습니다. 고오급 얼그레이밀크티를 그대로 아이스크림으로 옮긴 맛이에요. 당연히 다 시식해보고 고르시면 됩니다. Can I try (맛 이름, 예를 들어 Earl grey) please? 이렇게 간단하게 물어보시면 알아서 시식용 숟가락에 담아 준답니다.


다음은 드디어 베슬이에요. 허드슨 야드 바로 앞이기도 하고 내부에 베슬 가는길 안내가 다 되어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내부는 공개되지 않는 상태여서 주변에서 빙빙 돌면서 사진만 찍고 왔네요. 워낙 신기하게 생긴 건축물이라서 그래도 충분히 방문가치가 있었어요.



이건 다음날에 찍은 하이라인 파크 주변입니다.


이건 유현준 교수님 유튜브에서 본 신기한 건물이라서 찍어봤어요. 창문이 신기하게 생겼죠.


이건 베니스에서 본 탄식의 다리랑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신기했는데 알고보니 정말 그 다리를 오마주해서 지었다고 해요.


하이라인 공원을 걷다보면 앉아서 이렇게 멍때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고층건물 유리창에 하늘이 비쳐서 보호색처럼 보이는 게 신기하네요.


멀리서 리틀 아일랜드가 보입니다.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멀리서 사진만 찍고 정작 공원 안에는 들어가보지 않았어요.


뉴욕은 언제 가도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아서 좋아요. 역시 뉴욕은 뉴욕이죠. 산책하실때 안전 꼭 유의하시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