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샌프란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미국에는 여러 슈퍼마켓 체인이 있지만 저는 세이프웨이 Safeway 에 자주 가는 편이에요. 오늘은 무려 5달러 할인 쿠폰으로 알뜰쇼핑을 하고 와서 기분이 좋아요. 이렇게 다 해서 총 5달러 지불하고 왔습니다. 5달러 어치 이상만 사면 시원하게 5달러를 깍아주는 쿠폰인데요, 주기적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근 1년동안 저는 두세번 정도 받았어요. 옥수수는 개당 50센트인데요, 독립기념일처럼 미국인들이 바베큐를 꼭 하는 휴일에는 개당 10센트가 되는 미끼상품이지만 너무 품절이 쉽게 되서 구하기가 쉽지 않죠. Bertolli의 파스타 소스는 이미 파격세일 중이라서 두개에 3달러에 샀습니다. 정가 개당 4.79인 제품이기도 하고 솔직히 개당 1.5달러면 이건 뭐 거저죠. 여기선 다이소에..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주 오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 있어요. 바로 스탠포드 대학 캠퍼스에요. 편하게 들어가서 산책하고 사진찍고 놀기 딱 좋습니다. 학교 캠퍼스가 어마어마하게 넓어서 주차도 여러군데가 있는데요, 처음 가시는 분이라면 Stanford Oval이라는 중앙 광장같은 곳 근처에 주차를 하시고 캠퍼스 투어를 시작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뉴욕 센트럴 파크를 디자인한 건축가 Frederick Olmsted가 디자인한 캠퍼스라고 해요. 충분히 구경할 만한 가치가 있답니다. 건물들이 다 이런 색상에 모양이 조금씩 달라요. 현대적인 건물들도 몇몇 있습니다. 당연히 입장에는 요금이나 제한이 없지만 주중에는 주차요금이 부과될 수 있어요. 미술관도 있고 교회도 있어요. 워낙 넓어서 ..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지난번 소개해드린 Great America 기념품점에서 데려온 스누피 인형 및 굿즈들을 간단히 보여드리려고 해요. 이 대형 스누피 인형은 50달러였어요. 작은 인형 하나도 십몇달러를 훌쩍 넘는 요즘 미국 물가를 생각하면 꽤 착한 가격이라고 할수 있어요. 스누피는 워낙 오랜 사랑을 받고 있고 세계 어딜가나 라이센스 제품이 많죠. Great America 기념품 가게에서 파는 제품들이 엄청 희귀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확실히 제품의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어요. 가격도 기념품 가게치고 양심적인 편이고요. Great America라고 써있는 후디는 분리가 가능해서 좋아요. 찰리브라운 셔츠 문양의 큼직한 머그컵은 17달러였어요. 이건 매일 씁니다. 실용성으로는 최고인거 같아요. ..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얼마전 지인의 추천으로 브루어리에 다녀왔는데요 여기가 알고보니 엄청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다운타운에서도 가깝고 분위기도 독특한 곳이라서 간단히 소개드려볼게요. 여기가 입구입니다. Anchor Public Taps 주소: 495 De Haro St, San Francisco, CA 94107 바로 옆에 아예 공장도 있어요. 투어도 가능하다고 하니 공홈 참고해주세요. Anchor Brewing Company 주소: 1705 Mariposa St, San Francisco, CA 94107 무려 미국 최초의 크래프트 브루어리라고 해요. 1896년에 세워졌데요. 여기가 샌프란시스코 맞나 싶을 정도로 넓직한 비어홀이에요. 게임도 있고 이것저것 편하게 노는 분위기입니다. 크리스마스 in Ju..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스누피 좋아하시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놀이공원이 있어요. 주소: 4701 Great America Pkwy, Santa Clara, CA 95054 바로 California's Great America 라는 곳이에요.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서 차로 한두시간 걸리는 산타 클라라에 있답니다. 아침 일찍 가신다면 실리콘 벨리 출근 시간만 피해서 가세요. 입장권은 어른 1인 70달러고요, 디즈니랜드처럼 엄청 크진 않지만 딱 하루 신나게 놀기 좋은 (미국기준) 아담한 공원이에요. 주차비는 하루 30달러 정도 합니다. 스누피랑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여기저기 많이 있어요. 시간 잘 맞춰서 가면 스누피 등장 캐릭터들과도 사진을 찍을 수 있죠. 귀욤귀욤 스누피! 여기 플라넷 스누피를 찾아가면..

오늘은 엄청 짧은 포스팅이에요. 오랜만에 스타벅스 텀블러 구경하다가 미국에서 나오는 디자인 궁금해 하실까봐 찍어 왔어요. 요즘 샌프란시스코 카페 물가가 정말 많이 올라서 스타벅스가 그나마 저렴한 상황이에요. 텀블러가 저렴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기본이 20달러부터 시작이에요.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Been there series 머그는 이미 다 아실 것 같아요. 텀블러 버젼도 있습니다. 미국 스벅은 트렌타 trenta 사이즈에 맞게 엄청 긴 디자인의 텀블러가 많아요. 여름이라 그런지 아이스 음료 전용 플라스틱 텀블러가 많네요. 가격은 작거나 무난한 디자인은 20달러, 크고 화려한 디자인은 30달러정도 하네요. 블루컬러는 마치 인어공주가 쓸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저는 그 아래 왼쪽에 있는 화이트 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