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런더너] 리버티 백화점 (뒷북) 크리스마스 포스팅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크리스마스 전에 포스팅하고 싶었는데 정신없이 연말이 지나가서 이제야 공유드리네요. 리버티 백화점 크리스마스 한정판 포스팅입니다. 올해는 아마 매진이거나 아직 재고가 좀 남아 있을 수도 있겠지만 내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일단 기록 남겨 볼게요.

여긴 사실 건물부터가 레전드죠. 고풍스러운 튜더양식의 건물이 눈에 확 들어와요.

저는 사실 이 뷰티박스가 너무 예뻐보였는데 이건 맨즈 뷰티박스 디자인이더라고요. 이래저래 꽤 큼지막한 종이상자라서 솔직히 비행기에 실어갈 엄두는 안났어요.

이게 바로 리버티 2023 뷰티박스인데요, 정식명칭은 Beauty Advent calendar 입니다. 여성용은 화려하게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는 모습의 리버티 백화점 건물 디자인이에요.

아우구스티누스 바더, 바바라 스트럼, 르라보, 바이레도, 다비네스, 멜린앤게츠, 선데이 라일리, 아로마테라피 어소시에이트, 리버티 등 인기브랜드 제품을 다양하게 체험해 보실 수 있어요. 가격은 250파운드로 결코 저렴한 편은 아니죠. 워낙 고급 브랜드로 가득채운 구성이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 같아요.

리버티는 프린트 제품이 유명하잖아요. 리버티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어드밴트캘린더 상자 자체로도 소장가치가 높아보여요.

커다란 어드밴트캘린더가 부담되신다면 이렇게 트레블 파우치 형태로 나온 키트 제품도 있어요. 65-70파운드 선에서 가볍게 리버티 파우치도 득템하고 명품 뷰티 제품도 체험해 보실 수 있죠.

클래식한 느낌의 리버티 토트백도 눈에 띄었는데요, 프린트가 아니라 자수입니다. 가격은 10파운드 내외였던 것 같아요.

시그니처 토트도 있어요. 취향이신 분들은 엄청 좋아하실 디자인이죠. 저는 이미 포트넘앤메이슨의 크리스마스 토트를 봐버려서 이건 과감하게 스킵해버렸어요.

이 겨울시즌 토트도 굉장히 예쁩니다. 빨갛고 초록초록한 포트넘앤메이슨 토트보다 좀더 차분한 분위기 좋아하시면 리버티 토트 추천드릴게요.

뷰티관 옆에 바로 초콜렛 비스킷 및 티 종류도 다양하게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당연히 런던 및 영국을 테마로 한 기념품도 엄청 많습니다.

영국 왕실에 납품하는 것으로 유명한 샤보넬워커 Charbonnel et walker 리버티 단독 초콜렛 트러플 어드벤트 캘린더도 인기가 많아요. 가격은 35파운드였어요. 샤보넬워커 평소 가격을 생각하면 리버티 디자인 상자가 덤으로 오는 셈이에요. 워낙 특별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두 브랜드의 협업이라서 더더욱 눈길을 끌어요.

너무 뒷북 포스팅이라 죄송하네요. 올해 크리스마스도 비슷한 구성이 아닐까 생각해서 늦게나마 포스팅해보았고요, 런던 리버티 백화점에서 연말 쇼핑 계획 있으시다면 도움 되시길 바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