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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미국] 트레이더조스 스킨케어 바디케어 추천

오들 :) 2023. 6. 21. 14:21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트레이더조스는 식료품 뿐만 아니라 꽤 괜찮은 스킨케어 및 바디제품도 파는데요, 성분도 클린한 편이고 가격도 괜찮아서 현지인들에게도 굉장히 인기입니다. 특히 한국에는 정식 수입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기념품으로도 정말 좋으실 것 같아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헤어마스크 썬크림까지 3달러대에서 10달러까지 가격도 정말 착해요. 세일이나 쿠폰, 광고가 없는 대신 기본적으로 가격이 정말 정직한 편이죠.
 

 
고체비누 치약 캔들 핸드워시 페이셜미스트 바디로션 등등 필요한 제품은 다 있어요. 여행하시다가 급하게 필요하신 제품이 있으시면 트레이더조스에서도 이렇게 판매하고 있다는 점 기억해 두시면 좋겠죠. 미국은 드럭스토어도 가격이 많이 올라서 같은 종류의 제품을 월그린스나 CVS에서 사시면 가격이 두배는 훌쩍 넘거든요. 몇가지 인기 제품 및 추천 제품 소개해 드려볼게요. 
 

 
스프레이 타입의 손새정제는 2달러에요. 레몬향과 라벤더향이 있고, 배바웍보다 더 자연스럽고 부담없는 향입니다.
 

 
사진에는 가격표만 나왔는데 티트리 샴푸 컨디셔너 라인은 유명한 폴미첼 티트리 샴푸 컨디셔너 (Paul Mitchel Tea Tree Special Shampoo, 개당 40달러선) 제조사와 같은 곳에서 만든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고체비누는 트레이더조스 자체 브랜드 제품은 2달러 정도, 닥터 브로너스 제품은 4달러에요.
 

 
콜드프레스 마룰라 페이셜 오일은 7달러입니다. 드렁크 엘리펀트 Drunk Elephant의 마룰라 오일이 68달러임을 생각하면 정말 혜자로운 가격이네요. 슈프림 하이드레이팅 아이크림은 6달러이고 0.3% 레티놀 나이트세럼는 10달러에요. 
 

 
이거 정말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요즘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Supergoop!의 Unseen Sunscreen 이라는 제품이 있어요. 백탁현상이 없다고 입소문을 타면서 선크림 베스트셀러가 되었는데요 개당 40달러 정도 합니다.
 

 
그 유명한 선크림의 트레이더조스 버전이 바로 이 Daily Facial Sunscreen SPF40 이에요. 9달러의 가벼운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처음 출시되자마자 품절대란을 일으킨 제품인데요, 지금은 다행히 재고가 있네요. 
 

 
손 모양 일러스트가 인상적인 Ultra Moisturizing Handcream 은 5달러입니다. 패키징도 고급스럽고 성분도 좋아요. 셰어버터가 무려20%, 코코넛오일 및 헴프오일까지 들어있는데 파라벤프리이기까지 해요. 과장을 조금 보태서 불리 핸드크림이 연상되는 느낌도 나네요. 
 

 
수분크림(ultra hydrating gel moisturizer)은 9달러에요. 우리나라에 좋은 수분크림이 워낙 많긴 하지만 미국 제품이 궁금하시다면 추천드릴게요. 이 제품도 트레이더조스 스킨케어 대표상품이에요.
 

 
프랑스제 triple milled soap 라벤더향은 4달러고요, 여름 한정 브라질넛 바디스크럽과 바디워시는 각각 6달러씩이에요. 핫핑크 패키징이 인상적이죠. 샘플이 없으니 향이 궁금하시면 옆에 있는 핫핑크 캔들(salted caramel pistachio)향을 시행해 보세요.
 

 
혹시나 해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ol de Janeiro Brazilian Bum Bum Cream 의 저렴이라고 하네요. 이 아이 요즘 정말 핫해요. 틱톡에서도 유명하고 완전 SNS 대란템입니다. 향이 웬만한 고급향수 못지않기로 유명하고 퍼밍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48달러 상당의 유명한 바디제품을 단돈 6달러에 체험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Bum Bum Cream은 워낙 잘나가서 저도 좀 궁금했어요. 포스팅 하다보니 이건 저도 하나 사야겠네요.
 

 
인공 착색료가 들어가지 않은 틴캔들은 4달러입니다. 작고 귀여워서 선물용으로 좋아요. 시즌마다 향이 달라지는데요 지금은 salted caramel pistachio, peony blossom 이렇게 준비되어 있네요.
 

 
오늘은 트레이더 조스의 인기 스킨케어 및 바디케어 제품을 소개해 드렸어요. 요즘같이 치솟는 물가 속에 이렇게 양심적인 가격을 유지해 주는 것도 참 고맙게 느껴지지만 역시 제품력이 좋기 때문에 자신있게 추천 드릴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지금까지 샴푸, 컨디셔너, 손세정제, 페이스로션, 썬크림, 베이킹소다 치약, 헤어세럼, 고체비누, 망고 셰이빙 크림 등등을 써봤는데요, 자극없이 순하고 사용감도 좋았어요. 향도 자극적이지 않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에요. 물론 10달러 이하 가성비템에서 랑콤이나 에스티로더 수준의 사용감을 바라고 쓰는 건 아니고요, 드럭스토어 제품 중에서 가격대는 최하위, 품질은 최고치의 극가성비템이라고 생각하시면 맞을 것 같아요. 
이래서 트레이더 조스는 팬이 많은가 봅니다. 광고를 안해도 사람들이 알아서 SNS에 리뷰 및 추천템을 엄청 올리거든요. 이 글 역시 광고가 아니고요, 미국 여행하시다가 트레이더 조스 보이시면 한번 구경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즐거운 여행 되시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