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2025 샌프란시스코 / 캘리포니아 한정 스타벅스 텀블러, 머그

오들 :) 2025. 7. 23. 14:26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스타벅스에 오랜만에 갔다가 업데이트된 텀블러 및 머그 구경하고 왔어요. 봄/여름기간인데도 블랙컬러 제품이 많아서 신기하네요. 작년에는 큐빅이 무더기로 박힌 디자인이 유행하더니 올해는 극적으로 어른스럽고 조용한 분위기로 바뀌었나 봅니다. 유행이 돌고 돌아야 장사가 되는거겠죠. 화려한 형광색 및 신나는 패턴이 돋보이는 Farm RIO라는 브라질 브랜드와의 협업상품도 보여요. 

가격은 25달러(+세금)부터 시작이고요, 한화로 하면 3만4천원이 훌쩍 넘네요. 가끔 연말에 텀블러 세일을 하는 지점도 있긴 하던데 이번엔 세일하는 제품은 없었어요.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요즘 스탠리 오왈라 등 브랜드 텀블러들이 고급, 고가로 출시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스타벅스는 일반적으로 보이기도 해요. 오왈라 텀블러는 30달러, 스탠리는 35달러 정도 하니까요.

커피프레스도 있어요. 가격은 35달러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블랙과 화이트의 대비가 돋보이는 디자인도 있네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느낌 좋아하시면 괜찮으실 것 같아요. 여기도 가격은 25달러부터 시작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샌프란시스코 및 캘리포니아 한정 디자인 텀블러들이에요. 각각 틴 재질에 프린트된 제품도 있고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둘러진 디자인도 있어요.

자세히 보시면 Pier 39의 바다사자들도 있고 케이블카, 샌프란 특유의 빅토리안 건축양식과 금문교도 보여요. 

가격은 일반 텀블러와 동일하게 25달러입니다. 공항 면세점에서 파는 샌프란시스코 텀블러와 비슷한 퀄리티이지만 가격대는 더 저렴해요. 면세점에서는 텀블러가 개당 40달러 이상이었거든요.

접히는 쇼핑백은 13달러대에요. 역시 샌프란시스코 디자인 및 캘리포니아 디자인이 있네요.  

머그는 18달러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텀블러보다는 머그가 더 마음에 들어요. 프린트 디자인은 배치만 조금씩 바뀔뿐 텀블러와 동일합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미국 스타벅스 음료 가격 소개드리고 마무리할게요. 프라푸치노 그란데가 5.75-6.45달러, 요즘 열심히 광고하는 horchata shaken espresso (오르차타는 너트 및 쌀로 만든 달달 고소한 스페인 전통음료)는 그란데가 5.95, 다양한 과일맛의 리프레셔는 5.25-6.75달러에요. 샌프란시스코 물가가 워낙 비싸서 이 정도는 적당해보이는 느낌도 있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